[뉴스포커스] 잠시후 국민의힘 1차 컷오프 발표…관전 포인트는?
잠시 후 국민의힘이 차기 당대표 후보 4명을 가리는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지만, 본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이번 결과에 지지자들과 후보들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11시에는 이재명 대표의 검찰 2차 출석도 예정돼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의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잠시 후인 10시 30분, 국민의힘이 본선에 오를 당대표 후보 4인을 가리는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득표율은 공개가 되지 않습니다만, 본선 등 여러 주목 포인트들이 있을 텐데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 주신다면요?
이번 국민의힘 선거인단 규모는 역대 최고인 8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전대 대비 2.5배 증가한 것으로 특히 영남권과 수도권의 선거인단 규모가 거의 비슷해졌다는 점이 눈에 띄거든요. 이 부분이 이번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연령도 살펴보면요. 역대 가장 젊은 보수정당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2040 비율이 32.4%로 높아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50대 이상 선거인단이 전체의 67.6%로 가장 높은 상황이거든요. 어느 후보에게 유리한 선거인단 비율이라고 봐야 할까요?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승부처는 '투표율'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투표율이 높으면 안철수 후보가 유리하고, 투표율이 낮으면 김기현 후보가 유리할 거라는 전망도 하던데요. 두 분은 이번 선거 투표율, 어떻게 전망하세요. 또 투표율에 따른 후보들 간 유불리 전망, 동의하세요?
이런 가운데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김기현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국민의힘 관계자발 언론보도가 나와 논란입니다. "중간집계 결과, 김후보가 1위는 차지했지만, 과반 득표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내용인데, 당장 안 후보 측이 "범죄행위"라고 반발하며 관계자 제명을 요구하고 나섰거든요?
사실 이 상황에 가장 곤란한 건 김기현 의원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이번 상황에 대해 서둘러 "우리 캠프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컷오프 결과에 따라서는 향후 논란 여지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한 김기현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 손도 맞잡고요. 환하게 웃음도 띈 모습입니다. 나 전 의원도 이틀 전 딱딱했던 표정에 대해서는 "결단의 시간이었다"고 해명했는데요. 예비경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렇게 '김나연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선 것, 아무래도 표심을 의식한 전략적 행보로 보이거든요. 효과가 있겠습니까?
최근 친윤계로부터 연일 보수로서의 정체성 공격을 받고 있는 안철수 후보는 야당을 향한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어제는 한 행사장을 찾아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두 동강 냈다"며 "시대과제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의 '산업화' 공로를 추켜세우기도 했는데요. 이런 안 후보의 행보로 친윤계의 정체성 공세, 막을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기술'을 대국민소통 서비스에 도입하겠다고 언급했는데요. IT 전문가로 김기현 후보에 대한 비교우위를 주장해 당심을 파고들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당장 이준석계 인사들이 "안 후보가 정치 이야기를 해야 할 시간에 아무 기술 키워드를 던지며 회피한다"고 비판에 나섰어요?
이런 가운데 오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심 판결이 나옵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향후 김건희 여사의 수사방향도 가늠할 수 있다 보니,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잠시 후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재출석합니다. 이대표는 1차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서면진술서 내용으로 답변하면서 적극적인 방어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일단 포토라인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할지가 관심이거든요. 1차 때와 비슷한 입장이 반복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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